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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작물 식물

소나무 종류와 잎 개수

by 낯선공간MBRN 2024. 7. 29.

목차

    소나무 종류와 소나무 잎 개수

    소나무(Pinus)는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솔나무, 송목, 적송, 육송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으며, 송유송(松油松), 여송(女松), 자송(雌松), 청송(靑松) 등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학명은 Pinus densiflora S. et Z.입니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은행나무 다음으로 큰 몸집을 갖고 있는 높고 굵게 크는 나무입니다.

    전 세계에는 약 100여 종의 소나무가 존재하며, 그중 61종이 미국에서, 그 다음으로 많은 종이 멕시코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소나무는 주로 북반구에 서식하지만, 냉대, 온대, 지중해성 기후, 열대, 건조기후를 가리지 않고 번성합니다. 소나무는 크게 2~3엽송(소나무아속)과 5엽송(잣나무아속)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는 쥐라기 후기 때부터 갈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소나무아속 종류

    곰솔(P. thunbergii):

    흑송, 해송으로도 불리며 해풍에 강해 주로 바닷가에 자랍니다. 목질이 단단합니다.

    리기다소나무(P. rigida):

    미국 동부가 원산지로, 줄기에 잔가지와 잎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잎은 3개씩 붙어 있으며, 옹이와 송진이 많아 목재로는 사용이 어렵고 산불에 취약합니다. 1960~70년대 한국에서 황폐화된 산을 복구하기 위해 많이 심었습니다.

    방크스소나무(P. banksiana):


    잎이 짧고 생장이 빨라 사방용으로 심습니다. 솔방울이 열을 받아야 터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원산지인 미국 북부나 캐나다에서는 잭 파인(Jack Pine)이라고 부릅니다.

    백송(P. bungeana):

    중국 동북부가 원산지로, 중국이나 조선의 사신들이 들여와 심었습니다. 오래된 나무의 수피는 희게 변합니다.

    강털소나무(P. longaeva):

    브리슬콘 소나무로도 불리며, 가장 오래 사는 나무로 유명합니다. 잎은 20~30년간 유지됩니다.

    대왕송(P. palustris):

    잎이 매우 길고, 어린 나무는 풀처럼 보입니다.

    일엽송(P. monophylla):

    잎자루 하나에 잎이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소나무입니다.

    구주소나무(P. sylvestris):

    구주적송으로도 불리며, 러시아산 목재가 많이 수입되어 '소스나'(Сосна) 혹은 '소송(蘇松)'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어권에서는 스코틀랜드 소나무로 'Scots Pine' 또는 'Scotch Pine'으로 불립니다.

    폰데로사 소나무(P. ponderosa):

    미국에서 가장 널리 자라는 소나무로, 키가 70m까지 자랍니다.

    설탕소나무(P. lambertiana):

    세계에서 가장 큰 솔방울을 만들며, '침엽수의 왕'으로 불립니다. 잣이 달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우산소나무(P. pinea):

    남유럽이 원산지로, 우산 모양의 독특한 나무 형태를 가지고 있어 정원수로 많이 사용됩니다. 잣을 먹을 수 있습니다.

    피나스터소나무(P. pinaster):

    지중해 연안 원산으로, 프랑스 남부 등지에 자생하는 해송입니다.

    카나리아소나무(P. canariensis):

    카나리아 제도에서 서식하는 아열대성 소나무로, 두꺼운 껍질과 강한 맹아력 덕분에 산불에서도 살아남습니다.

    잣나무아속 종류

    잣나무(P. koraiensis):

    소나무의 친척으로, 솔방울이 매우 크고 잎이 5개씩 붙습니다. 잣이 열립니다.

    스트로브잣나무(P. strobus):

    잣나무와 비슷하나, 약해 보입니다. 원산지에서는 50m까지 자라며, 최대 70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눈잣나무(P. pumila):

    북부지방에서 자라며, 한국에서는 설악산이 유일한 서식처입니다.

    섬잣나무(P. parviflora):

    일본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울릉도에서만 발견됩니다. 한국에 조경용으로 들어온 품종은 잎과 열매 모양이 다릅니다.

    결론

    소나무는 다양한 기후와 지역에서 자라는 강인한 나무입니다. 소나무의 종류와 잎의 개수는 다양하며,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나무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 자연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키워드

    소나무 종류, 소나무 잎 개수, 곰솔, 리기다소나무, 방크스소나무, 백송, 강털소나무, 대왕송, 구주소나무, 잣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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